일출, 일몰
2009. 06. 05.
오늘은 야간촬영 수업이 있는 날이다.
7시까지 밀레니엄분수대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한 사람도 나타나지 않는다.
마침,
구름 속에서 태양이 나타나더니
촉석루를 비추며
남감 물위에 붉은 반영을 만든다.
순간이다.
해는 금새 구름 속으로 빨려들어가고
어둠이 쉬 몰려든다.
26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