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루믹스 GM1 내세워 미러리스 시장 경쟁 나선다

파나소닉, 루믹스 GM1 내세워 미러리스 시장 경쟁 나선다

파나소닉이 초소형 미러리스 카메라 루믹스 GM1을 내세워 2014년 카메라 시장 공략에 나섰다. 파나소닉한국은 9일, 파나소닉플라자에서 발표회를 열고 루믹스 GM1을 선보였다.

 

 

파나소닉 루믹스 GM1은 렌즈, 배터리와 메모리를 모두 포함한 무게가 300g 수준에 불과할 정도로 가볍다. 본체 크기는 일반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보다도 작지만, 파나소닉 루믹스 GM1은 마이크로포서즈 미러리스 카메라다운 강력한 촬영 성능을 지녔다. 풀HD 60p 동영상 및 ISO 25600 고감도 촬영 기능, 고속 AF, Wi-Fi를 통한 이미지 무선 공유도 이 제품의 장점이다.

 

 

클래식 카메라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은 파나소닉 루믹스 GM1의 특징이다. 이와 함께 파나소닉은 루믹스 GM1에 최적화된 렌즈, G 바리오 12-32mm F3.5-5.6 ASPH Mega O.I.S를 선보였다. 이 렌즈는 팬케이크 타입 렌즈로 휴대 시 경통을 수납할수 있다. 본체 색상은 블랙 / 실버  화이트 / 브라운 등 4가지다.

 

 

파나소닉은 3D 렌즈, F2.8 고정 조리개 줌 렌즈, 라이카 렌즈 등 다양한 렌즈군을 보유했다. 파나소닉 루믹스 GM1은 파나소닉 & 올림푸스에서 출시한 마이크로포서즈 렌즈를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각종 렌즈 어댑터를 통한 MF 렌즈 마운트도 가능하다. 파나소닉은 루믹스 GM1의 사용자층을 유행에 민감한 사용자, 그리고 서브 카메라가 필요한 전문 사진가로 정했다.

 

 

노운하 파나소닉코리아 대표는 "파나소닉코리아는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 개척자이자 선구자다. 현재 업계에서 가장 많은 렌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카메라 본체 라인업도 충실하다. 루믹스 GM1과 같은 혁신적인 제품을 내세워 파나소닉은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파나소닉은 10일부터 루믹스 GM1의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예약 판매 참가자들은 사은품으로 20만 원 상당의 면도기 파나소닉 ST25, 혹은 뷰티 케어 5종 세트를 선택해 받아볼 수 있다. 또한, 모든 예약 구매자에게는 SD 메모리와 카메라 가방이 주어진다. 파나소닉 루믹스 GM1의 가격은 번들 렌즈 키트 기준 89만 9000원이다. 예약 판매 이후 제품 정식 출시일은 14일이다.

 

 

차주경 기자 reinerre@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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