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미러리스의 귀환, 소니 a5100

베스트셀러 미러리스의 귀환, 소니 a5100

 

소니가 스탠다드 미러리스 카메라, a5100을 발표했다. 이 제품은 소니 a5000의 후속 모델로 화소를 비롯한 본체 성능이 상당 부분 강화됐다.

 

▲소니 a5100 (사진=소니)

 

소니 a5100은 APS-C 타입 2400만 화소 이미지 센서를 장착했다. 이미지 처리 엔진은 비온즈 X. 이미지 해상도는 6000 x 4000이며 ISO 100-25600 고감도와 풀 HD 60p 동영상 촬영 기능을 지닌다. 특히 동영상 포맷이 XAVC S로 변경돼 고화질 영상 촬영이 가능해졌다. 고품질 & 용량 위주의 듀얼 동영상 기록도 가능하다.

 

▲소니 a5100 (사진=소니)

 

소니 a5100은 강력한 퍼스트 하이브리드 AF 모듈을 지원한다. 위상차 AF 포인트는 179개, 콘트라스트 AF 포인트는 25개로 상황에 맞춰 최적의 AF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 둘을 병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는 중급 미러리스 카메라 소니 a6000과 대등한 성능이다.

 

▲소니 a5100 (사진=소니)

 

모니터는 3인치 92만 화소로 터치조작이 가능하다. 플립형으로 설계돼 셀프 카메라 촬영 시에도 유용하다. 셔터 속도는 1/4000초까지 사용 가능하다.

 

이 카메라는 전원으로 인포리튬 NP-FW50 배터리를 사용한다. 배터리 충전 시 400매 가량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저장매체는 SD 메모리 혹은 메모리스틱 듀오. 카메라 내부에는 스마트 디바이스와의 연결을 위한 Wi-Fi가 내장됐다. 이를 사용해 이미지 무선 공유와 카메라 원격 조종, 사진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적용 등이 가능하다.

 

▲소니 a5100 (사진=소니)

 

소니 a5100의 본체 크기는 110 x 63 x 36mm, 무게는 배터리와 메모리를 포함해 283g(본체 224g)이다. 소니 a5100은 9월 경 출시 예정이며, 북미에서의 가격은 본체 550달러, 16-50mm 파워 줌 렌즈 키트 700달러 선이다.

 

차주경 기자 reinerre@i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