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 일몰

일몰

영봉 2016. 1. 3. 10:38

 

 

 

2016. 01. 01.

 

병신년 새해 첫 날,

언제 해가 떴나싶더니만

벌써오늘 하루도 저물어 간다.

 

어항에 도착해

잡은 고기를 좋은 값에 다 팔고

집으로 향하는 뱃길이

한결 가뿐하게 달린다.

 

올해는

올해는

모든 일이 술술 잘 풀리길,

그리고

온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날만 가득하기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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