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01. 01.
병신년 새해 첫 날,
언제 해가 떴나싶더니만
벌써오늘 하루도 저물어 간다.
어항에 도착해
잡은 고기를 좋은 값에 다 팔고
집으로 향하는 뱃길이
한결 가뿐하게 달린다.
올해는
올해는
모든 일이 술술 잘 풀리길,
그리고
온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날만 가득하기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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