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불조심

영봉 2018. 1. 10. 22:21









2018. 01. 07.


방심은 금물


아무리 추워도

 할 일은 해야하고

불을 피워놓고서

어구를 손질하다말고

부름에 벌떡 일어나

불은 생각도 않고

자리를 비웠다.


활활 타는 불을

그대로 두고 떠난다면

어쩌란 말인가?

설마 하는 무관심은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이 닥칠지도 모르건만

불은 계속 타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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