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06. 12. 3.
덕유산엘 올랐다.
급한 김에 곤돌라를 타고 정상으로 오른다.
찬바람이 거세게 불어 닥친다.
설원에 올라서니 욕심은 가득한데 맘대로 되질 않는다.
그래도
추위에 벌벌 떨며 불을 당겨본다.
손가락이 시리다 못해 아플정도다.
다행히 그리 헛되지는 않았다.
그 중에 몇 조각을 옮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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