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12. 31.
울릉도 저동에 있는 봉래폭포를 찾았다.
도동항에서 택시편으로 미끄러운 눈길을 조심스레 올라 관리사무소 입구에 내렸다.
눈이 많이 내려 폭포까지 갈 수 없을 거라며 입장료는 안 내도 좋으니 갔다올 수 있는 데까지
갔다 오라는 관리사무소 직원의 말대로 무턱대고 눈길을 오른다.
약 40센치 이상 쌓인 눈길을 발자국을 남기면서 올라 폭포에 닿았다.
잘 만들어진 전망대에 올라 사진을 찍는데
잔뜩 찌푸린 하늘에서 가랑비가 내린다.
그나마 사진을 찍을 때 비가 안 와서 다행이었다.
봉래폭포
무명폭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