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활용성 높인 35mm DSLR 카메라 D750 선보인다
니콘이 FX 포맷 DSLR 카메라 D750을 발표했다.
니콘 D750은 D600 시리즈의 경쾌함과 휴대성, D800 시리즈의 이미지 처리 엔진에 틸트 모니터 등 편의성까지 지닌 35mm DSLR 카메라다.
▲니콘 D750 (사진=니콘)
니콘 D750은 35mm 2430만 화소 이미지 센서를 장착했다. 이미지 처리 엔진은 EXPEED 4로 ISO 100-12800 기본 감도와 ISO 50 / 51200 확장 감도를 지원한다.
이 카메라는 동영상 촬영 기능이 강화됐다. 풀 HD 해상도 60 / 50 / 30 / 25 / 24p 조절은 물론 비압축 영상 촬영도 가능해 VDSLR 카메라 역할도 해낸다.
▲니콘 D750 (사진=니콘)
니콘 D750에는 51점 AF 시스템이 도입됐다. 모듈은 니콘 중상급 DSLR 카메라에 도입된 CAM 3500의 개량형인 CAM 3500 FX II. AF 모드에는 그룹 AF가 포함돼 아이나 동물 등 움직이는 피사체도 정확하게 잡아낸다.
연속촬영 속도는 최대 해상도에서 초당 6.5매이며 셔터 속도는 1/4000초까지다. 본체에 내장된 91000 픽셀 3D 매트릭스 RGB 센서는 피사체 포착은 물론 정확한 색 재현을 돕는다. -3EV 저광량 하에서도 AF를 잡아낸다는 점이 특히 돋보인다.
이 제품의 특징은 내구성과 가벼움을 동시에 실현한 모노코크 구조를 도입했다는 점. 본체 재질은 탄소섬유 복합소재 세리보와 마그네슘 합금으로 튼튼하다.
▲니콘 D750 (사진=니콘)
니콘 D750은 DSLR 카메라 가운데 드물게 틸트형 모니터를 지녔다. 이 틸트형 모니터는 구동 각도가 상향 90도, 하향 75도에 달할 정도로 넓다. 크기는 3.2인치에 화소는 123만 화소로 크기와 선명도도 높다. 뷰 파인더는 0.7배율에 시야율 100%.
니콘 D750은 두 개의 SD 메모리 카드 슬롯을 지녔다. 전원은 EN-EL15 리튬이온 배터리로 스틸 이미지 1230매를 촬영할 수 있다.
▲니콘 D750 (사진=니콘)
니콘 D750의 본체 크기는 141 x 113 x 78mm, 무게는 본체 750g이다. 니콘은 D750을 9월 말 본체 키트로, 10월 중 AF-S 24-120mm F4G ED VR 렌즈 키트로 출시 예정이다. 가격은 미정.
차주경 기자 reinerre@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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