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
즐겨 찾는 지리산.
바위, 나무
그리고 가파른 바위 틈새로 흘러내리는
이름없는 수 많은 폭포.
비록 크지는 않지만
고만 고만한 작은 것이라도
제 나름대로의 멋을 한껏 뽐내며 소리친다.
흐르는 물은 친구를 불러모아
함께 어우러져
시간을 멈추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