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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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과 전남 담양군의 도계를 이루는 강천사는 낮아도 깊은 계곡과 맑은 물, 그리고 기암절벽이 병풍을 치듯 늘어선 모습으로 '호남의 소금강'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단풍나무가 유난히 많은 강천산은 매년 11월 초순께 절정을 이룬다. 특히 강천산만의 자랑인 아기단풍이 곱게 물들 때 더욱 장관이다.
오늘 산행은 전남 담양군 구림면 오정자고개(해발 300m)에서 호남정맥을 따라 강천산으로 오른다. 깃대봉에서 오는 갈림길에서 제1형제봉과 제2형제봉을 지나 495봉과 490봉을 거쳐 금성산성을 올라 구장군폭포, 강천사로 계획되어 있었는데 욕심을 내어 맞은편 광덕산마저 오르기로 하고 서두르다 길을 잘못 들어 강천제2호수로 내려섰다. 하는 수 없이 댐을 건너산성산 연대봉(603m)을 올라 금성산성을 지나고 운대봉(586m)과 시루봉(525.5m)을 지나 드디어 광덕산(578m)을 올랐다.
신성봉(425m)을 끝으로 강천사로 하산하여 다섯시간의 산행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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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산군립공원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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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담양군 구림면 오정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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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정맥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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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제2호수에서 바라본 산성산 연대봉(586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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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산성(사적35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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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지리산 반야봉, 촛대봉 그리고 천왕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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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루봉(525.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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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덕산(578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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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봉(42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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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풍폭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