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해진 날씨 덕분에 삼각대를 비롯한 카메라 액세서리의 수요가 조금씩 늘고 있다. 삼각대는 그동안 셀프 촬영이나 단체 촬영, 야경 촬영 등 제한적인 용도로만 활용되었으나 최근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하는 팁들이 공개되면서 사용빈도가 점차 늘고 있다. 그에 따라 다양한 신제품의 출시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삼각대의 트랜드는 예전 제품들이 무게가 무겁더라도 안정성에 집중한 것에 비해 일정 수준의 지지력을 기본으로 갖추면서도 가볍게 만드는 것이다. 과거에는 나사식 제품들이 대부분이었으나 최근에는 레버형으로 바뀌는 것 또한 최신 트렌드이다.
다나와 4월 삼각대 인기순위를 살펴보면 맨프로토, AP, HORUS BENNU 제품의 꾸준한 인기유지를 발견할 수 있다. 중저가형 제품들이 여전히 강세를 보여 실용성에 초점을 맞추어 구매하는 경향을 읽을 수 있다. 카메라 구매시 포함된 사은품이나 단순 패키지 구매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개성과 사용빈도, 가격 등을 꼼꼼히 따져 구매하는 경향이 짙어졌다.
삼각대 구매시에는 본인의 사용용도에 맞는지, 크기와 가격은 적당한지를 가장 먼저 살펴보아야 한다. 파노라마 기능이나 접사 촬영등 특정 분야에 최적화된 제품들도 있기 때문에 본인의 사용 목적에 맞게 구매해야 한다. 또한 헤드가 포함되어 있는지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지 등도 잘 살펴보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