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면 주목해야 할 과일들
새해에 꼭 하는 결심 중 하나가 다이어트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리하게 끼니를 거르는 방식을 선택해 실패를 경험하게 된다. 단순히 식사를 안 하는 다이어트는 짧은 기간 동안 체중은 줄어들지 몰라도 몸 건강에 해롭고 쉽게 ‘요요현상’을 겪을 수 있으므로 지양해야 한다. 즉, 굶는 다이어트가 아니라 먹는 다이어트를 해야 지속적으로 체중관리를 할 수 있다. 필수적으로 섭취해야 할 것 중 하나가 과일이다. 각 과일이 가진 효능을 알면 더욱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실행할 수 있다.
- 식이섬유와 칼륨이 풍부한 바나나
식이섬유와 칼륨이 풍부한 바나나는 붓기를 빼준다
잠만 자고 일어나면 온 몸이 쉽게 붓는 사람이 있다. 그렇다면 어제 저녁 식사가 짜진 않았는지 고민해봐야 한다. 체내 나트륨 함량이 높으면 비례하는 양의 수분을 머금고 있기 때문에 몸이 붓는다. 되도록이면 싱겁게 먹고 몸 속 나트륨을 배출해주는 과일을 별도로 섭취해주면 붓기를 빼는데 효과적이다. 나트륨을 배출해주는 과일로는 칼륨 함량이 높은 바나나가 있다. 바나나는 동일한 양의 사과보다 4배 가량 많은 칼륨을 함유하고 있다. 식이섬유질의 일종인 펙틴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원활한 배변활동을 도와주기도 한다. 다만, 모든 끼니를 바나나로 대신하는 ‘원푸드 다이어트’는 몸에 무리가 가서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거르기 쉬운 아침식사 대신 바나나를 섭취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사시사철 구할 수 있고 값은 저렴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 복부비만 해소에 효과적인 파인애플
복부비만 탈출을 위해서는 파인애플이 제격
다른 곳은 괜찮은데 유독 복부에 살이 찌는 사람이라면 파인애플을 먹어보자. 파인애플은 소화를 돕는 효소 성분이 풍부해 소화기관에 가스가 차는 것을 막아주고 변비에 효과가 있다. 특히, 단백질 분해효소인 브로멜라인이 풍부해 육류를 섭취할 때 함께 먹어주면 좋다. 브로멜라인 성분은 염증을 완화시키고 손상된 근육을 회복시키는 효능도 가지고 있어 운동을 병행하는 다이어트를 할 때 도움을 준다. 여기에 다이어트 효과를 더욱 배가 시키고 싶다면 식이섬유가 풍부한 자몽을 함께 착즙해 디톡스음료로 만들어 먹어도 효과가 있다.
- 장 청소를 도와주는 사과
비만을 억제하는 우루솔산 성분이 가득한 사과
다이어트를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식욕을 참지 못해서다. 열량은 낮고 포만감은 높이는 음식을 섭취한다면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사과는 그런 종류의 음식 중 하나다. 소량만으로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고, 소장이나 대장 안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작용까지 하므로 일석이조다. 사과를 꾸준히 섭취하면 몸 안에 들어온 해로운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거나 퇴치해 장 안의 청결을 유지하고 연동 운동을 촉진한다. 결과적으로 정상적인 배변활동을 도와주는 것이다. 사과에 함유된 수용성 식이섬유 ‘펙틴’은 몸 속 유해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정제 설탕이나 곡류가 가진 당류보다 소화에 시간이 걸려 식욕을 억제 하는데 도움을 준다. 사과껍질에 있는 우루솔산 성분은 비만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깨끗하게 세척한 후 껍질째 먹는 편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조선닷컴 라이프미디어팀 정재균 PD jeongsan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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