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위한 하이엔드 카메라 SONY CyberShot RX100M3

모두를 위한 하이엔드 카메라 SONY CyberShot RX100M3

 

스마트 폰이 컴팩트 카메라 시장을 무너뜨린 것은 사실이지만 폰카와 차별화된 화질과 성능, 그리고 작은 크기의 하이엔드 카메라를 요구하는 소비자들은 아직 목마르다. 이들을 위해 2년 동안 숨가쁘게 질주해온 소니의 RX 시리즈는 센서, 화질, 기술, 기능, 컨셉, 디자인 등 모든 면에서 하이엔드 카메라를 주도해왔다. 풀사이즈 카메라 RX1 시리즈. 그리고 1인치 센서와 강력한 렌즈 성능 및 컴팩트한 디자인을 지닌 RX100 시리즈는 하이엔드 카메라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하이엔드 카메라 라고 하면 서브 카메라의 컨셉으로 생각하는 게 보통 이지만 단 하나의 고성능 카메라를 요구하는 일반/초급/여성 들에게도 충분히 매혹적이라는 생각. 폰카와는 확실히 다른 표현력과 예쁜 사진을 제공해주며 스마트 폰과의 공유도 간편하기 때문. 그 영역을 좀 더 대중적이고 친근하게 넓혀나갈 모두를 위한 하이엔드 카메라가 등장. 그것은 바로 소니의 RX100M3다.



셀프, 풍경, 접사, 인물, 여행, 일상 모두를 책임질 하이엔드 카메라의 킬러

소니 RX100M3는 RX100 시리즈의 세 번째로서 RX100에서 큰 변화가 없었던 RX100M2와는 완전히 다른 포스를 지니고 있다. 크기를 거의 그대로 유지하면서 OLED 뷰파인더가 내장되었고 표준 줌 화각으로서 가장 각광을 받는 35mm 환산 24-70mm 광학 2.9배 줌에 광각에서 F1.8, 망원에서 F2.8이라는 경이로운 렌즈 밝기를 실현했다. 이미 1인치 센서는 오래 전부터 모든 유저들로부터 인정받아 왔기에 RX100M3의 변화는 모두가 환영할 수 밖에 없다.



또한, 셀프샷이 쉽도록 180도 플립형 액정을 채택하고 50Mbps 전송률의 보다 강력한 동영상 포맷인 XAVC S까지 지원. 비슷한 크기의 카메라에서는 현존 경쟁자가 없는 강력한 스펙을 지니게 되었다. 출퇴근, 여행, 외출 등 항상 가볍게 휴대하면서 모든 것을 담아내는 용도로서 그만이다. RX100M3는 서브 카메라는 물론 보다 고화질을 요구하는 카메라 입문 유저와 여성유저까지 넓게 타깃을 지니면서 보다 대중적인 하이엔드 카메라로서 자리매김을 노리게 된 것이다



초소형 포켓 사이즈 패셔너블한 하이엔드 카메라

하이엔드 카메라의 기본 조건은 화질에서 시작하며 그 다음은 디자인이다. 조작성도 중요하지만 요즘 같은 패셔너블한 시대에서는 보여지는 멋과 휴대성이 젊은 층에게 좀 더 어필하기 좋다. 또한 과거 수동 필카를 사용하시던 나이 지긋하신 분들도 이제는 작고 간편한 것을 찾는다. 그런 점에서 RX100M3의 컨셉은 트랜드를 가장 잘 캐치한 하이엔드 카메라가 아닌가 싶다.
들고 다니는 것이 편해야 카메라도 애인처럼 붙어 다닐 수가 있다. 가벼운 옷차림의 여름철에는 바지 주머니 휴대가 힘들다 하더라도 외출시 항상 들고 다니는 핸드백이나 작은 가방에는 문제없이 휴대가 가능하다. 고화질 하이엔드 카메라도 항시 휴대가 당연시된다



24mm 광각 F1.8, 70mm 망원 F2.8의 2.9배 줌 자이스 T* 렌즈. 렌즈 교환 없이 카메라로 모든 촬영을 커버

RX100M3는 35mm 환산 24-70mm의 광학 2.9배 줌. 그리고 광각 24mm에서 F1.8, 망원 2.8밝기의 ZEISS 바리오 조나 T* 렌즈를 신 개발. 고급 비구면 AA 렌즈2 장을 정밀하게 접합하는 기술로서 제품의 소형화와 고성능 광학계를 양립했으며 ZEISS T * 코팅은 고스트 나 플레어를 효과적으로 억제해준다.기존 제품보다 넓어진 24mm 광각은 휴대폰 보다 유리한 셀프샷과 광활한 풍경 촬영이 가능해졌으며 180도 플립 액정으로 셀프 촬영시 보다 편하게 구도 확인이 가능하면서 고화질 촬영이 가능하다.



1인치 센서, F1.8-F2.8 렌즈의 RX100M3만 가능한 표현력

환산 초점거리에 따른 렌즈 밝기는 24mm 광각에서 F1.8, 28mm에서 F2.5, 32mm부터는 F2.8로 변화되어 비교적 빠르게 렌즈 밝기가 변화하지만 광각쪽에서 F1.8 밝기는 실내 촬영에서도 감도를 올리지 않고 보다 깨끗한 이미지를 선사해주며 망원 계의 F2.8은 근접 촬영 시 보다 예쁜 배경 뭉개짐을 표현 해준다. 대형 1인치 센서와 렌즈의 경이로운 밝기는 스마트 폰으로는 흉내 낼 수 없는 배경 뭉개짐이 가능하며 조리개 개방에서의 화질 자체도 우수하다.



강력해진 접사 능력과 예쁜 배경 뭉개짐

렌즈 하나로 모든 촬영을 커버하면서 배경 뭉개짐까지 훌륭하면 더 바랄 것이 없다. 또한 그것이 하이엔드 카메라가 갖춰야 할 기본 조건이기도 하다. RX100M3는 전작에서 다소 아쉬웠던 접사 성능을 한층 개선시켰다. 광각 24mm에서는 5cm, 그리고 망원 70mm에서는 30cm까지 근접 촬영이 가능하다. 피사체에 가까이 다가가기 힘든 상황에서는 이 망원 접사 성능이 더욱 중요해진다. 그런 점에서 RM100M3의 주 변화 중에 하나로 강조하는 것이다.



보다 자유로운 표현을 위한 ND 필터 제공

RX100M3에는 기존 모델에는 없던 ND 필터를 바디에 내장 탑재했다. ND 필터는 광량을 줄여주는 필터로서 RX100M3는 셔터스피드로 3스텝 광량을 억제해준다. RM100M3는 1/2000초가 최단 셔터스피드 이기 때문에 야외에서도 조리개 개방 F1.8이나 F2.8을 사용하게 되면 노출 오버가 나타날 수 있는데 ND 필터 자동 적용으로 조리개 개방을 사용하고도 이런 노출 오버 증상을 원천봉쇄 할 수가 있다. ND 필터 옵션은 자동/켬/끔으로 설정 가능하다. 자동으로 설정하면 카메라가 상황에 따라 알아서 ND 필터를 적용하거나 끄게된다.

더불어 셔터스피드를 느리게 하여 낮에도 흐르는 물줄기나 빛, 그리고 빠르게 돌아가는 프로펠러 등의 움직임 표현이 가능해진다. 이럴때는 수동 모드를 통해 감도를 낮추고 빛을 최대한 덜 받도록 조리개를 조여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아래는 A모드 ISO80, F11.0 최소 조리개에서 촬영한 ND 필터 끔과 켬의 표현의 차이다.



180도 틸트!  하이엔드 카메라도 셀프 샷은 기본.

매력적인 화각과 함께 180도 틸트 액정이 더해져 다양한 자세에서는 물론 셀프까지 보다 편리한 촬영이 가능해졌다. 액정은 180도로 뒤집어지며 123만 화소의 7.5cm(3인치) Xtra Fine LCD탑재로 선명하게 확인이 가능하다. 뷰파인더와 팝업 플래시가 팝업된 상태라면 화면의 일정 부분을 가리기는 하지만 셀프 촬영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RX100M3의 숨은 매력 인물이 아름다워지는 ‘뷰티 보정’

RX100M3에는 인물 재생 시에 피부 색, 매끄러운 피부, 번들거림 제거, 눈 크게, 치아 미백 등의 효과를 적용할 수 있다. 각각의 보정 단계는 5단계. 보정 강도를 너무 강하게 적용하면 너무 부자연스럽기 때문에 1~2 단계만 적용해도 무리가 없다. 사진 속에 여러 명이 있다면 선택적으로 보정도 가능하다. 아무래도 이미지 퀄리티 자체가 좋다보니 실제 결과물도 우수하다. 마음에 드는 사진을 골라 그자리에서 보정을 해놓으면 별도의 PC 보정 작업이 필요 없다.



고대비 고해상도의 ZEISS T* OLED Tru-Finder 내장

아무리 작은 카메라라 하더라도 파인더가 없으면 뭔가 아쉬운 게 사실인데 휴대시에는 전혀 티가 나지 않게 바디 안에 숨어 있다가 필요시에 팝업시켜 사용할 수 있다. 밝은 야외에서 시인성이 부족한 액정을 충분히 보완해준다. 실제 필자도 뷰파인더를 은근히 많이 사용했다.
이 작은 카메라에 EVF 파인더까지 내장했다. 사이드의 Finder 레버를 아래로 조작하면 내장되어 있는 파인더가 팝업 방식으로 튀어나오고 파이더 부를 뒤쪽으로 살짝 빼고 사용하면 된다. 눈을 대면 자동 파인더로 전환되는 아이센서가 뷰파인더 부 오른쪽에 조그맣게 위치하고 파인더부 상단에 좌우로 조절하는 시도조절 다이얼도 마련된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전원 Off 상태에서 뷰파인더를 팝업 시키면 전원이 자동으로 on 되고 뷰파인더를 다시 수납하면 전원이 무조건 자동으로 Off 된다는 사실이다. 파인더 수납시 전원이 자동으로 Off 되는 것은 내부 메뉴에서 설정 할 수 있도록 지원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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