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작가협회 환경보전분과위원회 회원전이 오는 12월 3일부터 5일까지 대학로 예총화랑 1층 1, 2 전시실에서 열린다.
자연을 사랑하고 사진을 사랑하는 사진인들에게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한국사진작가협회 내에 처음으로 환경보전분과위원회가 탄생하게 되었다. 그동안 창원에서 개최되는 "2008 람사르 총회"에 대비하여 회원 모두가 생태계의 보고인 전국 주요 습지와 보호지정 갯벌을 중심으로 사진 창작활동에 매진하여 그 결실로 첫 번째 회원전을 준비한 것이다. "작은 아름다움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환경보전분과위원회 제1기의 마지막 해를 넘기는 시점에서 열리는 전시회라 그 뜻이 매우 크다고 하겠다.
물론 나도 회원으로서 "순천만 칠면초"와 "연"이란 제목으로 2점의 작품을 출품하였다.
12월 3일 17시에 있을 전시회 오픈식에는 사정에 의하여 참석할 수 없어 매우 안타까운 일이지만, 멀리서나마 전국의 습지를 누비며 작품을 만들어 출품한 회원들과 그동안 회원전을 위해 애쓴 여러분들에게 노고를 치하하고 힘찬 박수를 보낸다. 정말 큰 일을 해낸 것이다.
출품작 "순천만 칠면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