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사랑

어느 가을날 단풍이 한창인 지리산을 찾았다. 중산리 법계사를 거쳐 천왕봉, 그리고 장터목으로 해서 한 바퀴 돌았다. 가족이 함께 한 산행이라 보람있는 하루였다. 법계사 주변 단풍 천왕봉에서 운무에 쌓인 일출봉 능선 장터목 계곡 출렁다리

즐겨 찾는 지리산. 바위, 나무 그리고 가파른 바위 틈새로 흘러내리는 이름없는 수 많은 폭포. 비록 크지는 않지만 고만 고만한 작은 것이라도 제 나름대로의 멋을 한껏 뽐내며 소리친다. 흐르는 물은 친구를 불러모아 함께 어우러져 시간을 멈추게 한다.

곤명, 여강, 샹그릴라 여행 (2005) 9월 26일 오늘 출발하느라 어제부터 짐을 꾸리기 시작했다. 11시 도동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관광버스로 출발하기로 하여 10분 전에 도착해보니 거의 다 제시간에 도착하여 11시 정시에 출발했다. 대도고속관광버스를 이용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길에 점심때가 되어 덕유..

실크로드 여행(2003) 8월 13일 5시 반에 역전에서 출발하는 김해공항행 관광버스를 타기 위해 이른 새벽 집을 나섰다. 다섯시도 채 안되어 도착해보니 한 사람도 안 보인다. 5시 45분에 역전을 출발하여 장유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7시 20분에 김해공항에 도착했다. 8시 40분 KE875호 대한항공으로 김해 국..

기백산~황석산 종주 산행(2000. 11. 19.) 함양군 안의면에 있는 기백산(1,330.8m)과 금원산(1,352.5m)은 거창군 위천면을 경계로 하고 있으며, 거망산(1,184m)은 함양군 서상면과 황석산(1,130m)은 함양군 서하면과 경계를 하고 있는 산들이다. 이들의 산을 오르는 데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다. ..

중국 여행(백두산, 북경) 2001. 8. 1.～ 8. 6.(5박 6일) 8월 1일 수요일 오전 7시에 경남문화예술회관 앞에서 출발하기로 하여 6시 반경에 집을 나섰다. 15분전에 도착하니 아무도 없고 경호관광이라 쓰여진 버스밖에 없다. 여행용 가방을 버스 짐칸에 싣고 차에 올라 출발시간을 기다렸다. 출발 예정시간인 7..

계절의 여왕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진주성에서 올해로 다섯번째 열린 논개제 행사장에서 가야금산조 잠시 쉬는 틈을 타서... 촬영에 열중

비가 내리던 날 비를 맞으며 장미 속에 파묻혀 장미가 된다. 그윽한 향이 전신을 통해 느껴지면 나도 모르게 그 향에 취해 무아경으로 빠져든다. 좀 이른 탓에 활짝 핀 장미세상이 기다려진다. 산골농장에서

서장대 아래 둔치에 설치된 음악분수.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춤추며 시원하게 내뿜는 물줄기는 지나가는 길손의 발걸음을 잠시 멈추게 한다.

미소는 삶의 비타민... 미소로 하루를 시작하고 미소로 하루를 매듭짓는다면 우리의 인생이 얼마나 맛있고 아름다울까? 데일 카네기는 미소에 대하여 이렇게 말했다. "이것은 별로 소비되는 것은 없으나 건설하는 것은 많으며, 이것은 주눈 사람에게는 해롭지 않으나 받는 사람에게는 넘치고, 이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