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7. 22.
강주 못에서
모자를 쓴 연
꽃대가 밀고 올라온
해묵은 연잎을 머리에 썼다.
마치 모자인양
한껏 몸치장을 한 것 처럼.
자연은 참 신기하다.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인위적으로 꾸밀려고 해도 못 할텐데,
저렇게 빈틈없이 꼭꼭 눌러썼다.
어떻게 될까?
궁금하다.
과연 꽃잎은 활짝 웃을 수 있을런지,
그 누구도 알 수가 없다.
물론 자신의 운명도 알 수 없듯이.
2008. 7. 22.
강주 못에서
모자를 쓴 연
꽃대가 밀고 올라온
해묵은 연잎을 머리에 썼다.
마치 모자인양
한껏 몸치장을 한 것 처럼.
자연은 참 신기하다.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인위적으로 꾸밀려고 해도 못 할텐데,
저렇게 빈틈없이 꼭꼭 눌러썼다.
어떻게 될까?
궁금하다.
과연 꽃잎은 활짝 웃을 수 있을런지,
그 누구도 알 수가 없다.
물론 자신의 운명도 알 수 없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