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읍에 있는 상림숲이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이곳에 넓은 주차장 시설이 있는데도 보호림에까지 차를 가지고 들어와 더위를 피해 이곳을 찾는 탐방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숲을 지나 가도록 만들 길인데 여기에다 버젓이 주차를 하다니...
나만 좋고 편하면 그만이라는 이런 몰지각한 사람들 때문에 모처럼의 여행 기분을 망쳐버린다.
보호림을 보존하는 차원이나
탐방객들의 안전은 물론 자연을 맘껏 즐길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즉시, 함양군에서는 이 길을 차량이 들어가지 못 하도록 차단시설을 설치해야겠다.
'지오 단상(短想)'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래도 되는 건가? (0) | 2011.03.05 |
---|---|
리플로 고통받는 나무 (0) | 2010.12.21 |
하필 이곳에다... (0) | 2010.08.01 |
끈질긴 생명력 (0) | 2010.07.27 |
백동2층장과 벽오동2층장 (0) | 2010.07.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