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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 단상(短想)
빛과 그림자
영봉
2007. 1. 14. 21:54
사진은 빛으로 그리는 그림이다.
빛이 없으면....
이 세상엔 아무 것도 없다.
아니, 존재하지만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다.
깜깜한 암흑은 생각조차 하기 싫다.
사물을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우린 얼마나 고맙고 행복한지
그걸 못 느끼고 산다.
우리 주변엔
빛이 있어도 볼 수 없는,
느끼지 못하는
불행한 사람이 많다는 걸
우린 잠시 잊어버린 것일까?
이렇게 우리 주위엔
나보다 어렵고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한 번쯤 뒤돌아 보자.
그들에게 빛이 되어주는
그리고,
그 빛을 함께하며
나누면서 베풀고 살면 얼마나 행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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